내가 좌우명으로 삶고있는 말중에 하나인 이 문장은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만드는 말이다.
나의 어떤 경험은 그 후에 닥칠 같은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할수 있는 기지를 발휘하게 한다.
그중에서도 이말속에 들어있는 경험은 고생이라 불리는 힘든경험이다.
생물수업에 나오는 역치라는 단어가 있다.
사람이 느낄수 있는 최소한의 자극을 말하는 말이다.
누구나 어릴땐 넘어져 무릎에 피가 나면 아파서 눈물이 난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되면 넘어지더라도 눈물을 흘리진 않으며 어릴때처럼 너무 아파서 죽을것 같은 느낌도 들지 않는다.
어릴때 부터 성인이 되기 전까지 수십번을 넘어지고 다시일어선 경험때문에
이젠 넘어지는것에서 부터 전해지는 아픔이 익숙해저버렸기 때문이다.
바로 아픔의 역치가 커졌기 때문이다.
"젊을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 라는 말에는 "고통의 역치를 높여라"라는 메세지가 담겨져 있다.
사람은 감정적이든 육체적이든 힘든 경험을 하면 할수록 성숙하고 성장한다.
다음에 또다시 힘든 감정이 느껴졌을때 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좀더 의연하게 대처할수 있게 되는것이다.
힘든 감정에 대한 역치가 커진것이다.
그래서 다양한 경험에서 겪을수 있는 고통을 나는 좋아한다.
힘들더라도 좀더 내가 강해지는것을 느끼기 때문이다.
넘어지면 너무 아파 눈물을 흘리던 어린시절에 팔이라도 부러졌으면 그자리에서 나는 까무러 쳤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넘어지고 또 넘어졌던 경험이 있어 넘어지는것 따위는 아무렇지도 않는 지금의 나는 설령 팔이 부러지더라도 아파서 눈물정도는 흘릴지언정 쓰러져 개거품을 물진 않을것이다.
이것이 내가 지금 고생을 하는 이유다.
다음에 찾아올 큰고통을 견디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
어떤일이 닥치더라도 침착하고 의연하게 대처할수 있도록 강한 사람이 되는 과정..
그것이 젊어서 고생을 사서도 하는 이유이다.
LitQoo/나의생각2010/03/22 21:20